40대가 넘어가면 이런 말들을 자주하죠.예전에는 아픈적이 없었는데, 나이가 드니 자꾸 몸이 여기저기 아픈곳이 생기네……하지만 이런 문제가 생김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위해 행동을 취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40대이후에는 남자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 왕년에 잘나갔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고 말이죠. 사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맞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모든 조건들이 젊을때와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남자, 여자 불문하고 나이가 들수록 근육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청난 근육질의 몸매가 되라는 것은 아니고요 ^^; 근육량이 중요한 이유는 뇌 건강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근육량을 유지하면 치매 위험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중년 이후에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들은 대부분 근육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왜소해지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죠. 그렇기 때문에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근육량을 유지하고 그에 적절한 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체쪽으로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남자들의 힘은 하체에서부터라는 말도 공감하실겁니다. 무거운 근육 운동이 힘드시다면 가볍게 걷는 산책도 좋고, 산책이 익숙해지면 런닝 등 조금씩 운동의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이라는 것이 강도에 적응되다보면 아무래도 운동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매일 동일한 운동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운동 강도를 달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가 나이들수록 걱정해야 하는 부분중 또 하나는 "비만"입니다. 나잇살 찐다는 말 있죠. 눈으로 보기에는 과거와 크게 달라진것 없어보이는데 옷 사이즈가 점점 커지고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말이죠. 젊을때 체중이 늘어나면 운동해서 빼면 그만이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중 감량을 하는 일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중년 나이에 체중이 5KG가 늘어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30% 정도 증가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뇌졸중 위험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체중이 많이 나가면 나갈수록 여러가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암이나 조기사망 위험 또한 올라가니 건강을 위해서 비만은 반드시 고쳐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배가 나오고 체중이 증가하다보면 남성성 또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뉴맨에서 다뤄드린 이야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배가 나오는 남자들의 경우 발기부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남성분들의 자존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고 이러한 일상에서의 자존감 저하는 실제로 사회에서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남성성을 위해서라도 체중을 관리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남자가 건강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 중 또 하나라고 한다면 역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아닐까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나면 가장이라는 무게감은 남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시는 부분일겁니다. 물론 여성들도 가정을 아름답게 꾸미고 일궈나가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말이죠.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스트레스도 많지만 결국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참고 버텨나가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는 거죠. 돈만 잘번다고 행복이겠습니까? 건강을 잃게 되는 순간 모든 것은 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거스를 수 없는 것이 세월과 건강이 아닐까요? 더 나이가 들기전에 건강을 신경쓰시고 강한 남자, 그리고 멋진 남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